[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부 위해 5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7개 중학교 교장, 교감 선생님이 참석한 가운데 배방중학교(교장 최지석), 아산중학교(교장 심관보), 용화중학교(교장 홍권표)와 교육기부연계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오용선 과장의 사회로 윤운성 사회봉사센터장과 3개 중학교 교장, 교감 선생님들의 인사 말씀, 협약체결 서명,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해 학생들 스스로 목표를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이어가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 교육복지 우선 대상자를 위한 교육, 문화, 복지, 장학사업 진행 ▶ 학과와 연계한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 ▶ 시설의 활용 및 정보 공유 ▶ 양 기관 특별 행사 참여 및 지원 ▶ 협력 사업의 운영현황 및 효과성 공유, 관리 등이다.

선문대는 이미 2014년 교육협의체를 구성해 아산 지역의 신정중학교, 안올중학교, 온양여자중학교, 온양중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교육복지 우선 대상자를 위한 교육, 문화, 복지, 장학사업 등을 이어왔다.

특히 대상 학생들은 대학탐방 및 진로체험을 통해 제과제빵이나 3D 스튜디오 등을 체험해보고, 대학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각종 행사, 봉사 및 캠프 등에 참여했다.

선문대 교직원들이 후원하는 장학금도 수여하고 이런 성과들에 대한 큰 호응에 힘입어 세 개 중학교와 추가로 협약을 맺게 된 것이다.

윤운성 센터장은 "교직원들의 후원금과 각 종 교육적 지원 등을 통해 7개 중학교 저소득층(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특히 청소년들의 성장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기 위해 학과와 연계한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 사회봉사센터는 충청남도 교육기부기관 인증 마크를 획득한 유일한 대학기관이다. 또한 작년 12월 교육기부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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