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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2017년부터 1/4분기 화재 발생통계를 분석 한 결과 관내 화재발생 건수는 총 115건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6.2% 증가하였으며 인명피해는 부상자1 명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67% 감소했다고 밝혔다.

발화원인별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부주의가 65건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 전기적, 기계적, 화학적 요인으로 나타났다.

화재종류는 들불화재, 논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화재 등이 많았으며 그중 들불화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건수 증가요인으로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대기 중 습도가 20%까지 떨어지면서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논·밭두렁 소각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 빈도가 높아 논·밭두렁 소각 시 부주의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아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통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다각적인 소방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특히 봄철 들불화재에 대한 부주의 화재를 방지하고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를 활용하여 정기적인 산불예방 기동순찰을 실시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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