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등 400여 명 참여...산림 2.8ha에 전나무 1천260 그루 심어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5일 오전 10시 30분 상당구 낭성면 호정리 산88번지 일원에서 제72회 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청주시 공무원, 청주산림조합 직원, 청주시새마을회, 민간단체,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8ha(약 8천400평)의 산림에 전나무 1천260그루를 심고 자신의 이름을 쓴 수목 이름표를 정성스레 달았다.

또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원으로 참가자들에게 아로니아 묘목 2그루 씩을 나눠주는 부대행사를 가졌다.

'나무를 심으면 미래가 풍요로워 집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나무심기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최현자 산림경영팀장은 "제72회 식목일을 계기로 우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풍요로운 산림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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