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오디션 통해 '세종거리예술가' 12팀 선발 예정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생활 속에서 만나는 작은 문화 공연을 모토로 매주 토요일 오후 4·7시 각각 한 시간씩 길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첫무대는 ▶8일 조치원 벚꽃축제가 펼쳐지는 조천변 ▶오후 4시에는 마임·마술·통기타·색소폰 등의 공연 ▶오후 7시에는 팝페라·비보이·밴드 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4월은(15일부터) 제천뜰근린공원(종촌동)에서, 5월에는 세종호수공원(어진동)에서 진행되며, 길거리공연은 9월까지 계속된다.

한편 세종시문화재단은 이번 길거리공연을 함께할 세종거리예술가를 모집, 4월 한 달 동안 신청을 받으며, 5월 둘째 주 공개오디션을 개최하여 총 1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소정의 출연료와 함께 길거리 공연에서 활동할 기회가 제공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매주 토요일 오후 4시와 7시에 공연이 시작 된다는 의미로 <여민락의 시간 4PM·7PM >로 타이틀을 정했다"면서 " 길거리에서 부담없이 만나는 공연이니 만큼 가족단위로 여유로운 주말 오후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 및 오디션 관련 문의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044-864-97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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