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60그루 대상

진천군은 주택가에 위치한 대형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실시한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주택가에 위치한 대형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1월 읍면사무소에 접수된 위험수목을 대상으로 2월말까지 현지 조사를 실시했으며, 6월말까지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주택가 위험수목 60그루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제거 대상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재해 취약계층 주택에 인접한 수목을 우선 선정했다.

제거된 수목은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이 장작으로 만들어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의 땔감으로 지원된다.

이남희 산림축산과장 "태풍 등으로 쓰러질 우려가 높은 위험 수목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2006년부터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실시해 지난해말까지 총 1천600여 그루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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