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서 부문,'나는 나의 주인'
성인도서 부문,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가 올해 시민이 함께 읽을 대표도서로 '나는 나의 주인'과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두 권을 선정했다.

시는 올초 시민들에게 대상도서를 추천받은 뒤 책읽는 충주추진위원회와 시민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어린이도서 부문 대표도서로 선정된 '나는 나의 주인'은 채인선 동화작가가의 작품으로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성인도서로 선정된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는 오마이뉴스 창간자인 오연호 작가의 작품으로 행복지수 1위인 덴마크의 행복비결을 자유, 안정, 평등, 신뢰, 이웃, 환경 등 6가지 키워드로 나열하고 사례별로 설명했다.

김범식 도서관장은 "학교, 작은 도서관,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시민들과 독서릴레이 운동을 추진하겠다"면서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독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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