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경찰서 전경 / 중부매일 DB

접촉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도주한 사건이 발생.

6일 청주상당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중 접촉사고가 발생하자 음주운전 등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A(44)씨를 붙잡아 조사.

경찰에 따르면 6일 오전 1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차를 몰던 A씨가 B(33)씨의 승용차량에 들이받혀.

사고직후 A씨는 차에서 내리라고 요구하는 B씨를 차량으로 치고 도주.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27%로 드러나.

경찰은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들킬까봐 그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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