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업관리시스템(MPAS)로 공정관리 길잡이 역할 충실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2단계 건설 사업이 순항 중이다.

행복청은 종합사업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정부(행복청) 및 사업시행자(한국토지주택공사)의 건설 사업에 대한 공정 현황을 지속 관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단계 건설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 여건 변화에 따른 변경 사항을 반영하는 등 현실에 부합한 최적의 공정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행복도시는 올 해 1조2천152억원 규모(29개 사업)의 신규 공사 발주를 계획 중에 있으며, 연말까지 약 14.2조원(63%)의 집행을 목표로 준공·진행 사업 관리와 함께 예정 사업의 적기 착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행복청은 2개 광역도로(부강역 연결, 공주시 2구간 연결)와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를 각각 2월, 3월에 착공하였고, 7월과 8월에 복합편의시설과 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착공을 앞두고 발주 준비 중이다.

또한 아트센터도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연말에 공사 발주할 계획이며, 기타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3월 중앙공원 1단계 착공을 시작으로 도시상징광장과 대규모 턴키사업인 '금빛노을교 및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및 착공을 하반기 추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유근호 사업관리총괄과장은 "대부분의 사업을 올 해를 기점으로 본격 추진하여 2단계 완료 시점인 2020년에는 인구 30만 규모에 걸맞은 주요 기반시설 및 핵심 도시 기능을 모두 갖출 것"이라며 "철저한 공정 관리로 2단계 건설도 차질 없이 완수하여 행복도시가 문화·자족도시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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