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충남사격연맹회장배 및 제45회 충남소년체전 사격대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산종합사격장에서 열렸다.

서산시에 따르면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되는 충남 대표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에 도내 6개 중학교 35명의 선수가 출전해 이틀간 열띤 기량을 겨뤘다.

통합 충남사격연맹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8일 2차(충남사격연맹회장배) 선발전과 9일 3차(제45회 충남소년체전) 선발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8일 대회에서는 공기소총 종목에서 남중부 논산 용남중학교와 여중부에서는 천안여자중학교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공기권총 종목에서는 남중부 논산 엄사중학교와 여중부 서산여자중학교가 단체전 1위에 올랐다.

9일 치러진 대회에서는 공기소총 종목의 남중부 단체전에서 논산 용남중학교와 여중부 논산 용남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고 공기권총에서 남중부 논산 엄사중학교와 여중부 서산여자중학교가 단체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사격은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 온 국민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주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훈련에 매진해 충남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다음달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해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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