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섬과 복여울 이야기', '황금박쥐와 그 동무들의 터전 쇠꼬지'

박일선 作, '비내섬과 복여울 이야기'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환경운동가인 박일선 씨가 최근 향토 환경동화 두 권을 펴냈다.

이번에 쓴 책은 '비내섬과 복여울 이야기'와 '황금박쥐와 그 동무들의 터전 쇠꼬지'로 '책과 나무'가 출판을 맡았다.

'비내섬과 복여울 이야기'는 비내섬과 복여울 지명을 궁예전설과 연결지어 이야기를 쓰고 아름다운 강과 습지,멸종위기종 사진을 수록했다.

'황금박쥐와 그 동무들의 터전 쇠꼬지'는 한 동굴에서 서식하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로 지난 15년 간 서식지 보호활동과정에서 모은 다양한 사진과 동물들의 아픔을 담은 159쪽 분량의 장편동화다.

박 씨는 그동안 '내 이름은 단양쑥부쟁이예요'를 비롯해 여섯 종의 지명과 역사를 소재로 한 향토 환경동화를 펴냈다.

그가 쓴 '들려주마 달래강이야기'는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박 씨는 제주문예진흥원 선정, 유일의 초대작가로 '탐라'라는 주제의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출판된 환경동화 2권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부터 우륵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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