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인애학교(교장 장동선) 전공과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탐색의 계기를 만들고자 지역사회 적응훈련의 일환으로 산업체 견학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전공과 1학년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위치한 대표 유제품 가공 기업인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남양유업 회사의 경영 철학과 다양한 제품의 생산과정과 생산품을 안내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공장의 생산라인, 크레이트 공급실, 냉장창고를 견학하며 제품의 생산과 포장, 보관 등 일련의 과정을 살펴 볼 수 있었고,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업무 과정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업의 배려로 남양유업에서 생산한 유제품을 시음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인애학교 관계자는 "전공과 학생들은 앞으로 지속적인 지역 산업체 견학을 통해 취업에 대한 동기 부여와 함께 다양한 지역 내 산업체와 직업군에 대해 알아가고, 취업에 필요한 기초적인 소양과 기술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