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 제품 전시회·보건분야 세계적 석학 참여 컨퍼런스
45개국 310개기업 520 부스 마련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 KOREA 2017'행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이시종 충북지사 등 참석자들이 개막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한인섭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문행사인 'BIO KOREA 2017'이 서울 코엑스에서 막이 올랐다.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보건산업 분야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와 기업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포럼이 개최된다. 또 바이오·제약·의료기기 분야 국내외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산업전시회와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Bio Job Fair', 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북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 등 15개사(50부스)가 이번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12주년을 맞는 'BIO KOREA'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 전문행사이자 바이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최신 국제정보와 기술교류를 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행사로 자리잡아 바이오산업 위상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행사에 45개국 650여개 기업과 2만여명이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 시장의 선두주자인 충북은 90년대 초반부터 바이오산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160여개 바이오기관·기업이 밀집된 오송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바이오 도지사로서 충북 전역을 바이오벨트로 묶어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산업 7대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 서겠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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