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대응전략과 스타트업 지원정책 전반 재점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1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4차 산업 육성을 위한 청년 스타트업 활성화 정책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12일 변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정책토론회는 페이스북과 한국미래법정책연구소가 후원하며, 기조발제는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과 페이스북의 자회사 오큘러스 (Oculus)의 제임스 헤어스턴(James Hairston) VR정책 대표가 맡는다.

4차 산업혁명은 지난 2016년 다보스 포럼 이후 전 세계 경제를 이끄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논의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디지털과 제조업을 융합해 기존 산업을 뛰어 넘는 새로운 부가 가치 창출을 통해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도 크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지원이 아직 부족하고 관련 규제 역시 업계의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와 과련 변 의원은 이날 "이번 토론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페이스북이 자체적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정책 사례를 참고해 우리나라의 4차산업혁명 대응전략과 스타트업 지원정책 등 전반을 재점검 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 토론은 이성엽 서강대 ICT법경제연구소 부소장, 강성주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서한석 ZIKTO대표, 최재승 SPOQA 대표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또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대표들이 함께 해 현 정부 정책에 대한 현황을 짚어보고 실질적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방안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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