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청주시 문예운영과(과장 윤기학)는 청주시민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문화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청주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청주시립합창단과 청주시립국악단은 지난 15일 올해 첫 기획전시 '그림없는 미술관'을 선보이고 있는 청주시립미술관을 찾아가 '미술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주말 오후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미술관 작은 음악회'는 오는 4월 22일에도 이어진다.

공기태 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울려 퍼진 합창단원들의 하모니는 미술관 전체로 퍼져 큰 울림을 선사했으며, 이어진 국악단원의 해금연주는 구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며 큰 박수를 받았다.

공기태 상임지휘자는 "미술전시와 음악감상을 한곳에서 다 누릴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며 "예술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미술관에서 들려줄 수 있어서 기뻤고 관람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자주 찾아오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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