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천 청풍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현경석)는 주한중국문화원과 동양대 예술극장의 지원을 받아 오는 20일 오후 7시 3층에서 중국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상영한다.

이 작품은 '붉은 수수밭', '5일의 마중' 등으로 유명한 장예모 감독의 1999년 작품으로 장쯔이가 출연한다.

장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옛 전통의 가치, 배우의 고귀함, 사랑의 참된 의미를 되짚고 있다.

제5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이 영화에는 앳된 모습의 장쯔이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청풍영상위 관계자는 "한중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특별전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매월 중국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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