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안철수 유세차량 사고

17일 오전 11시께 전남 순천시 장천동 사거리 굴다리를 지나던 모 정당 선거지원 차량이 굴다리 상단에 부딪혀 탑재된 대통령선거 유세시설 일부가 도로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으며 뒤따르던 택시가 부딪히면서 범퍼 일부가 파손됐다. 2017.04.17. (사진=독자 제공) / 뉴시스

제 19대 대통령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서 선거 유세 차량의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1시 45분께 경기도 양평군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A씨가 유세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17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철수 유세 차량이 지하차도 천장과 충돌해 차량이 기울어진 사진이 올라왔다. 유세차량에 달린 간판의 높이를 계산하지 못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하차도 천장에 '머리조심' 붙어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등의 댓글이 달렸다.

▶ 안철수 포스터 이제석

안철수 대선 후보 /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선거 포스터를 '광고 천재'로 알려진 이제석 광고 연구소 대표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포스터에는 당명을 빼고 경선에서의 사진을 사용했으며 배경과 어깨에 두른 띠의 글을 돋보이게 만들어 자막을 별도로 넣지 않으면서 차별화를 뒀다. 한편 이제석 대표는 국제 광고제에서 여러번 수상을 하면서 '광고 천재'로 알려졌다.

이에 "당과 상관없이 국민만 보고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나", "포스터 귀엽고 좋다", "뭔가 평범하면서 다른 느낌" 등의 댓글이 달렸다.

▶ 19대 대선, 역대 최다 15명 등록

이 사진은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1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주요 5개 정당 후보를 비롯해 15명이 등록했다. 이는 1960년 4대 대선과 2007년 17대 대선에서 각각 12명의 후보로 나섰던 이래 최대 규모이며 선거 투표 용지도 역대 가장 긴 28.5cm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자유한국당이 나왔는데 새누리당으로 또 나온건 뭐지", "후보자가 이렇게나 많았구나"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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