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미술협회·금강문화관 협력 '강변아트페어' 화제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쌍류리예술촌 작가들의 단체전을 계기로 협약을 맺게 된 수자원공사 산하기관인 금강문화관(관장 정해민)과 세종미술협회(회장 이태근)가 지난해 강변아트페어 이후 릴레이 개인전을 지속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강변아트페어를 계기로 세종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이 2주일씩 릴레이 개인전을 세종보사업소 2층 전시관에 열고 있는 것. 이 릴레이 개인전은 그동안 전시 장소가 마땅치 않아 개인전을 주저하던 작가들에게는 좋은 작품공개 장소를 제공하고,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은 지역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고 구입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강변아트페어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말까지 작가 17명이 참여해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으며, 이어 2차 사업은 올해 2월 시작해 내년 1월말까지 작가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근 세종미술협회 지회장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강변아트페어는 세종지역 작가들이 각자의 예술세계를 구축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상생 프로젝트는 전국 10대 문화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세종시의 목표에도 부합되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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