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 24시간 지켜보며 사건·사고 예방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지역을 사건·사고로부터 지키기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최첨단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에 문을 연 음성군 통합관제센터는 음성경찰서와 공조하며 지역의 간선도로 등 주요 지점을 실시간 지켜보면서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범죄행위를 적발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20일 낮 12시쯤 관제요원이 대소시장 인근의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모니터링하던 중 술에 취해 도로 중앙에 앉아 차량통행을 방해하고 있는 주민을 발견해 즉시 신고조치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곧바로 해당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시키며 큰 사고없이 마무리해 관제센터의 상황 파악과 신속한 조치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현재 관제센터에는 경찰관 3명, 모니터링 요원 16명이 4조 2교대로 지역내 어린이보호구역과 안전 취약지역 등에 설치된 700여 대의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연중 24시간 관제를 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안전한 음성군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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