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공보단장, "미니정당 불안 등 국정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안심 주기에 부족"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측 박광온 공보단장 (자료사진)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국민의당 세종시당의 등록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측 박광온 공보단장은 19일 "39석 미니정당의 불안한 모습, 국민의 당은 스스로 되돌아볼 때"라고 꼬집었다.

박 공보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내놓은 논평에서 "최근 국민의당 세종시당이 법정당원 수를 채우지를 못해서 등록이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공보단장은 특히 "1천명의 당원을 채우지 못한 것이 국민의당이 당면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창당한 지 1년여 만에 겪는 세종시당의 등록 취소는 국민의 당으로서는 크나큰 낭패일 수밖에 없다. 국민의당은 세종시당 없이 대통령선거를 치르게 됐다"고 비꼬았다.

박 공보단장은 그러면서 "세종시가 우리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국민의당으로서는 참 아프지 않을 수 없다"며 "39석 미니정당의 이런 불안한 모습은 국민들께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안심을 주기에는 매우 부족하다"고 국민의당을 향해 일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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