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인되는 행복한 생활자치'를 주제로 특강도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이 19일 오후 충북 음성 꽃동네를 찾아 오웅진 신부 및 윤시몬 수녀를 예방하고 꽃동네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2017.04.19.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이 19일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음성 꽃동네는 총 1천800여 명의 노숙자, 행려병자, 중증 장애인 등 입소자가 생활하고 있고, 복지시설 11개소 및 교육 및 의료시설 3개소 등을 운영하면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사회복지시설이다.

김 차관은 이날 오웅진 신부 등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행자부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사항들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차관은 꽃동네 방문뒤 음성군청으로 이동, '주민이 주인되는 행복한 생활자치'를 주제로 군 공무원 150여 명 대상의 특강을 실시했다. 중앙부처 장·차관으로 음성군에서 특강한 것은 최초다.

김 차관은 특강에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현을 위한 협치, 협업, 혁신 3가지 전략을 언급했다.

김 차관은 "협치를 통해 공유기반의 새로운 정책서비스 구현하고 협업을 통해 기관 간, 부서간 행정효율을 높여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과소지역일수록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첨단 ICT 활용, 공간혁신 등으로 스마트 행정을 펼쳐 행정서비스 효율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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