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개인의 능력 개발에 따른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교직원 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지정 과제인 '함께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과 자율 과제인 '교수학습과 교육행정 관련 전 분야' 학습동아리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61개 동아리(621명)가 신청·선정됐다.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지정 과제는 15개교가 선정돼 수행한다.

도내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자율과제 동아리는 '공문서 감축을 통한 행정 업무 효율화', '쉽게 쓰는 멋진 보고서', '질문과 이야기가 있는 수업으로 행복한 교실 만들기' 등을 주제로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학습동아리 중 지정과제는 팀별 100만원, 자율과제는 팀별 55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학습동아리는 오는 11월 연구결과 발표대회를 갖고 발굴된 우수한 시책이나 아이디어는 일선 현장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