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도솔유치원(원장 이미경)은 20일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장애이해교육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의 인식개선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장애유아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며 원활한 통합교육 운영을 도모해 함께 손잡고 갈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 서로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배려의 마음을 기르기 위해 운영됐다.

통합학급 유아를 위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이해 동화 감상, '장애체험(흰 지팡이 체험)','장애이해 OX퀴즈 실시'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친구가 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해 매우 긍정적이었다.

또한 같은 날 특수교육대상유아들은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실시하는 어울림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어울려 지내요' 샌드아트 공연과 채움터, 자람터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부모들에게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장애인의 날 취지를 알리고 올바른 장애인식을 위한 자료를 제공했다.

도솔유치원 관계자는 "만 4,5세 전체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본원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교사와 유아, 학부모들의 편견은 비우고 사랑은 채워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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