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조5천억원 대규모 투자....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신속 처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입주할 SK하이닉스(주) 청주공장의 건축허가를 접수 후 3일 만인 20일 처리했다.

이번 건축허가는 본 공장 가동에 대비해 이미 허가돼 현재 공사중인 지하저수조 및 폐수처리장에 이어 전자 집적회로를 생산하는 주 공장으로 2개동에 전체 건축 연면적은 10만2천520㎡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전자 직접회로 주 공장은 세계적인 전자제품 경쟁을 위해 시급을 요하는 생산시설로 건축허가와 동시에 곧바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공사도 공정의 연속성과 공기단축을 위해 24시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성준 청주시 건축디자인과장은 "시는 이번 SK하이닉스(주) 공장의 3일만의 신속한 건축허가를 계기로 기업하기 좋은 일등 청주로 거듭나는 한편 지금의 침체된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고용증대는 물론 전국에서 제일로 공장하기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15년 8월 15조5천억원 규모의 청주 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