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공예장터, 옛 연초제조창 1층서 22일 개장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3차 2017 주말공예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청주 옛 연초제조창 건물 1층에서 진행되며, 약 36개 공방(업체)에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말공예장터에서는 뜨개 인형, 소이 캔들, 퀼트, 종이, 목제품, 산지, 수제도장 등 다양한 생활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리저브드 플라워, 씨앗 심기, 리본, 나무 블록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타코, 닭꼬치, 츄러스, 아이스크림 등을 파는 푸드 트럭이 운영되며, 블루베리, 토마토, 산나물, 표고버섯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들어선다.

또 2017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부스도 마련되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룰렛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특히 이번 공예장터는 현재 같은 장소 2층에서 열리고 있는 'LIKE DINO 공룡대전'과 연계 진행하게 되어 서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온 가족이 즐길만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니 주말 나들이 장소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 주말공예장터는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리며,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상시 운영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