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 더민주당 증평진천음성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지방의원들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건강보험공단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1일 증평군청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한인섭기자]충청권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문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사회보험노동조합 초대위원장과 김형호 민노총 건강보험공단노조 증평지부장 등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21일 증평군청에서 '문재인 후보 충청 노동자 10만 릴레이 지지선언 대장정, 충북 2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동이 존중받기 위해서는 최대의 유권자를 보유한 노동자가 올곧은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번 정권교체는 문재인 후보와 함께 해야한다는 점을 밝히기위해 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110만 충청노동자 10만지지 릴레이 선언을 지난 20일 대전에서 실시했고, 2차 지지선언을 충북에서 하게됐다"고 소개하고 "적폐 중 적폐인 성과연봉제를 기필코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사)광산진폐권익연대 등 충청권 진폐산재협회 4개 단체 노동자들은 지난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또 김의열 한살림 괴산연합회 사무국장 등 20여명은 이날 민주당 괴산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 350여명이 서명한 문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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