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2 소비자상담센터, 3월 소비자상담 접수결과···학습지계약해지·국외여행·상조 등 증가

이 사진은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사드문제로 인해 중국 여행상품 계약 취소 등으로 '국외여행' 관련 소비자 상담이 전월·전년동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학습지 계약해제·해지 시 지급받은 기기 대금 과다청구로 인해 '학습지' 문제와 ㈜더라이프앤, 아름다운상조(주) 폐업으로 인해 '상조서비스' 관련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동안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총 6만7천627건으로 전월(6만2천820건)대비 7.7%(4천807건), 전년동월(6만5천458건)대비 3.3% (2천169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

전월대비 증가율 큰 상위 품목은 학습지(42.5%), 국외여행(39.2%), 원피스(36.0%), 신발세탁(31.1%), 운동화(28.5%) 등의 순이며, 전년동월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모바일게임서비스(82.1%), 상조서비스(65.7%), 원피스(59.4%), 국외여행(50.8%), 항공여객운송서비스(42.6%) 등의 순임.

특수판매 관련 상담은 2만948건으로 전체 상담의 31.0%이며, 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1만2천959건)이 가장 많았고, 방문판매 (3천162건), 전화권유판매(1천706건), TV홈쇼핑(1,422건) 등의 순이다. 상담이 많은 품목은 휴대폰·스마트폰(1천967건), 이동전화서비스(1천713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천680건) 등이다.

상담사유로는 품질(1만4천184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이어 계약해제·해지/위약금(1만3천574건), 계약불이행(7천828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총 상담 6만3천657건 중 30대가 2만1천419건(33.6%)으로 가장 많고, 40대(1만6천375건, 25.7%), 50대(1만942건, 17.2%), 20대(8천977건, 14.1%) 등의 순으로 많았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1372 소비자상담센터 홈페이지'(www.1372.go.kr) '통계자료' '상담동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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