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제59회 정기총회 개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윤현우)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청주 S컨벤션 본관 1층 라비홀에서 대표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도 참석해 "지금의 어려운 건설업 현실을 함께 힘을 모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격려한후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지사는 "충북의 건설경기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 강원도에서 충북을 거쳐 호남에 까지 연결되는 '강호선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으며 각 자치단체들과 함께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게 건의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군 등 공공발주기관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신규물량확대 등 어려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발주기관의 공사비 부당삭감 등 불공정 관행 개선 추진, 민간건설공사에 도내업체 참여 건의,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건의 등을 통해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국가와 지역발전을 견인할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충북인재양성재단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와함께 2016년도 결산 및 업무추진실적 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한 건설산업 활성화 및 협회발전에 도움을 준 유관기관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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