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중심 업무개선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7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평가대상 44개 책임운영기관 중 2위, 시설관리형 5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공공성 유지와 경쟁 원리라는 책임운영기관 운영 취지를 살려 자연휴양림의 사회적,공익적 역할은 강화하면서 재정건전성을 제고하고, 고객 중심으로 업무를 개선했다는 평이다.

특히 자연휴양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이용정보 제공, 숲속 작은 결혼식 모델 개발이 우수사례로 평가되었다.

자연휴양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이용정보 제공은 이용자가 성별, 연령, 거주지, 여행목적 등의 정보를 제시하면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이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자연휴양림을 추천하는 서비스이다. 향후 시행 시 예약절차가 간소해지고, 편의성이 증진되는 등 고객만족도가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숲속 작은 결혼식은 자연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는 실속 있고 의미있는 결혼식 모델이다.

특히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숲속 작은 결혼식을 진행하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비용, 허례허식의 결혼식 문화 개선에 노력하였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최우수 책임운영기관 선정은 고객 눈 높이에 맞는 자연휴양림 운영으로 이용객 만족도 향상에 노력한 결과”라며 “자연휴양림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녹색 휴양공간으로 운영하여 국민이 숲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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