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청주농고 등 농식품 특성화고와 업무협약(MOU) 체결

aT는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의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교육지원에 대한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한 가운데 청주농업고 조종현 직업교육부장,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이병대 교장, aT농식품유통교육원 김장래 원장, 금산산업고 김용정 교장,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오철현 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aT 충북지역본부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청주농고 등 농식품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농식품 산업의 이해, 농식품 창업 마인드 함양 등 맞춤형 2개 과정을 개설하고 해당 교육비 전액을 무상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올해 처음 실시한다.

그동안 aT는 농식품 특성화고 학생들이 농식품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장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과정과 우수 강사진으로 구성된 만족도 높은 맞춤교육을 실시했으나, 학교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교육비가 부담됐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지난 3월 6일부터 약 2주간 지원 대상학교 신청 접수를 받아 청주농고, 수원농생명과학고, 한국식품마이스터고, 금산산업고 등 4개교를 선정했다.

또한 지난 20일 지원대상 4개교와 경기도 수원의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교육지원에 대한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5월부터 11월 사이에 각 학교가 원하는 일정과 맞춤과정으로 구성해 진행키로 합의했다.

업무협력약정에 참가한 청주농고 조종현 직업교육부장은 "국내 농식품 유통과 물류를 책임지는 공공기관 aT가 농식품산업 미래 인재 육성에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 감사 드린다"며, "이러한 지원이 타 기관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aT 여인홍 사장은 "교육은 농식품 산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aT는 다양한 방법으로 농식품 산업을 이끌어나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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