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만 5건 2억5천만원 답지…지역인재 육성 공동책임인식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에 각계각층으로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24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갈비명가웅이네 500만 원을 시작으로, 노루기반시스템즈 2억300만 원, 참조은치과병원 700만 원, 청주주님의교회 1천만 원, 선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3천만 원 등 총 5건 2억5천500만원의 장학금이 답지했다

연이은 장학금 기탁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 인식하에 각계각층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윤여표 총장이 2014년 8월 취임한 이래 지금까지 받은 장학금은 모두 129억5천여만원에 달한다.

지난 18일에는 故 이상익 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소장했던 국어국문학 분야 단행본 3천511권이 충북대 도서관에 기증된 바 있다.

윤 총장은 "일일이 말씀드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분께서 뜻깊은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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