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없는 양성 평등사회 만들 적임자"
충북도청서 회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여성들이 2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여성 1600인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충북지역 여성계 인사 1천600명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충북 여성계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충북지역 여성계 인사들은 24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별없는 양성 평등사회를 만들 적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문 후보는 성 평등 관점에서 육아정책을 수립하고 여성 혐오, 데이트 폭력 등을 해결하는 전담기구 설치를 공약했다"며 "문 후보가 여성을 존중하고 배려해 차별없는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대한민국 최초 여성대통령인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여성문제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다"며 "문 후보가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견에 참여한 여성계인사들은 "양성평등뿐 아니라 65세 이상 어르신의 70%에게 30만원씩 지급하고, 국가 치매센터 건립 등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내놓은 것도 지지 이유"라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지 선언에 참여한 여성 명단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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