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17 개회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17.04.12. / 뉴시스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충북도가 서울에서 개최했던 '바이오코리아' 행사가 청주 오송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4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2018년 바이오코리아를 청주 오송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하고 "서울보다 기업이 덜 참석하고, 행사 규모가 작아지더라도 바이오 충북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필요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바이오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올해에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350개 기업이 520개 부스를 설치해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했고, 충북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 등 15개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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