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기업이나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도시녹화운동을 통해 시민이 직접 만드는 녹색 아산 구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에는 이순신종합운동장 뒤 공원 내 공한지에 아산배방로컬푸드협동조합(상임이사 복원술)에서 기증한 수목 '바이텍스' 200주를 온양역전자율방범대에서 식재했다.

특히 온양역전자율방범대(대장 김은중)에서 식재한 수목에 대해 가지치기, 비료주기, 등 관리도 연중 참여하겠다고 적극적인 의사를 밝혀 시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도시녹화운동의 모범 사례가 됐다.

바이텍스는 밀원수목으로 7월에 개화하며 은은한 약초 향이 멀리까지 퍼진다.

아산시는 기업, 단체와의 협약을 통하여 도시숲을 조성·관리 함으로써 사회공헌의 계기를 만들고 있을 뿐 아니라 학생들의 봉사활동 참여와 연계하여 도시녹화운동을 추진하는 등 전 시민이 함께하는 녹색 아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춘근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의 여가·건강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권 주변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녹색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시점에서 도시녹화운동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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