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공급의 지중화작업를 통해 안정적 공급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전력 충남지사(지사장 김영만)는 전력공급선로를 지중화하고 노후 전기설비를 정비하는 등 환경친화적 전력설비 운영에 4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올해 지중화 확정지역은 대전 동구 오정5가~농수산5가, 공주의료원~공주고, 부여 궁남지4가~현대불교 만물사간, 천안 교보사거리~충무4가간 등 4개 구역으로 30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대전역과 충남도청 구간에 지중화케이블 2회선을 신설하고 노후설비를 전면 교체하는 등 지중전력설비 보강공사에 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도시미관의 획기적 개선은 물론 전기품질 향상과 설비안전으로 고장 및 안전사고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대전지역의 경우 원도심 및 인구밀집지역, 개발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전력설비 지중화로 지중화율이 40%대를 넘어서게 된다.
 한편 이같은 수치는 전국적으로 서울 47%에 이어 두번째며 전국평균 9.6%는 물론 부산(21.1%), 인천(25.5%), 광주(12.5%) 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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