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 주민복지과(과장 김영이)는 지난 22일 묵묵히 현안업무를 추진해 온 직원들의 상호 소통과 사기증진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충남 홍성에 소재한 용봉산(높이 381m)에 올랐다.

올해부터 부서내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부서 소통의 날, 평소 운동을 할 기회가 없었던 직원들에게 용봉산 등산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번 등산에서 서로 도와가며 산 정상에 오른 직원들은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업무처리 과정에서 쌓인 마음의 짐과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민원인을 직접 대면상담해야하는 사회복지 직원들은 스스로의 감정소모가 심해 업무피로감이 가중돼 왔다. 이번 산행은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힐링'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김영이 주민복지과장은 "등산을 통해 평소 사무실에서 보기 어려웠던 직원 간의 끈끈한 정과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고, 항상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로 인해 청주시 복지업무는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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