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우체국 최인환 집배원 / 서청주우체국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우편 배달을 하던 우편 집배원이 창고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 신속한 화재신고로 초기 진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

최인환 서청주우체국(국장 손충환) 집배원은 지난 17일 청주시 현암동에서 우편배달중, 화재를 처음 발견해 호스를 상수도와 연결하는 기지를 발휘, 화재진압에 성공했다는 것.

최 집배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주민들이 한명도 다치지 않고 화재가 진압이 되어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한편 최 집배원은 평소에도 투철한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근무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으며, 서청주우체국에 2010년 임용되어 7년째 우편배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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