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는 26일 아산캠퍼스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제2회 후원의 집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재학생 10명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호서대학교 후원의 집'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호 협조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천안과 아산지역 업체 대표들이 '후원의 집'으로 가입해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장학 사업이다.

지금까지 28개 업체가 참여해 3천여 만원의 기금이 조성되었으며, 2016년 '제1회 후원의 집 장학금 수여식'을 시작으로 마련된 기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의영 학생처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기억하고 그 뜻을 본받아 사회에 환원하고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호서대학교 후원의 집은 현재 들꽃, 모미지, 용우동, 으랏차매운탕, 종가면옥, 천안문왕손짜장, 청지기아구참꽃게, 태극당, 태학산마루, 한솥도시락, 해바라기, 디자인모티브, 씨월드여행사, 아산문화사, 영진광고, 오케이관광, 코리아나여행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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