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해근씨, 대상 수상 영예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제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 로고 디자인 공모에서 길해근 씨(서울특별시 인현동·36)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승훈)는 26일 청주공예비엔날레 로고 공모 심사를 완료하고 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중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됐으며, 지난 6일 공모요강 발표 이후 총 29건의 로고가 접수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길해근 씨의 작품은 빈 공간을 손으로 감싸는 듯한 형상으로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인 'Hands+ 품다'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상징성, 조형성 등의 심사 기준에서 심사위원의 고른 점수를 받았다.

이어 공동 우수상으로 김수안(대구광역시 태전동·23)씨, 김형우(청주시 오송읍·38)씨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20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되며, 시상식은 5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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