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와 존 하틀리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운영본부 사무총장과 로우라 하틀리 사무차장이 2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충북에서 열린다.

충북도는 2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경기대회의 개최도시를 '충주시'로 최종확정하고 세계소방관경기대회운영본부로부터 경기 운영 전반에 관한 허가권을 부여받는 국제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존 하틀리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운영본부 사무총장, 오진섭 충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존 하틀리 사무총장은 "홍보전략을 수립한 후 오는 7월부터 영국, 홍콩, 프랑스 등을 직접 방문해 제13회 충주세계 소방관경기대회의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대회 준비 전반에 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협조해 주시는 운영본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권위있는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대회는 내년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스포츠종합타운 등 충주일원에서 전 세계 50개국 6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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