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 태조산 입구에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는 봄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달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광덕산과 태조산 주요 등산로에서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는 등 봄철 산악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소방공무원 2인 1조로 팀을 이뤄 등산로 입구에 배치되며 산악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순찰 및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산불예방 홍보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등산목에는 등산객 스스로 산행 페이스를 조절해 산악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간이응급의료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산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한 산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산악사고 예방캠페인 및 산불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산악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훈환 화재대책과장은"등산객들의 산악사고 대부분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발생되는 만큼 산행 전 건강 체크가 최우선"이라며"봄철 산악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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