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연합당 김선동 대선 후보

민중연합당 김선동 대선후보가 2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발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김선동 민중연합당 대선 후보는 27일 사드배치 반대 입장과 함께 충북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성주 사드배치는 국민적 합의와 국회 동의 절차를 무시한 강대국의 폭거"라고 규정하고 "야권 대선 후보들은 힘을 모아 사드 배치 철회에 나설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중국 편을 들 이유도없고, 미국 장단에 놀아날 이유도 없다"며 "미국의 안하무인 자주권 유린에 맞서는 전 국민적 저항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오송역~평양역 철도 연결과 충북혁신도시, 연계교통망 확충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KTX 오송역과 평양역을 연결해 통일시대, 유라시아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하고 "청주공항을 평양 순안국제공항과 연결해 공항도시의 새 역사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6·25전쟁 민간인 집단희생사건 특별법 제정, 충북 혁신도시와 충주 기업도시 사업 완성 등 충북공약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