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충북화장품수출클럽' 출범···13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성녹영)은 27일 충북지역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 및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의체인 '충북화장품수출클럽'의 발대식을 청주 오송에 위치한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 충북 중기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지역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 및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의체가 출범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성녹영)은 27일 충북지역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 및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의체인 '충북화장품수출클럽'의 발대식을 청주 오송에 위치한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또한, 화장품 기업의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한 13개 지원기관 업무협약을 병행해 전략적 신규 판로 개척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업무협약 참여기관은 충북중기청과 충청북도를 비롯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대학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 한국수출입은행 충북본부 등 총 13개 기관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사업, 충청북도의 화장품 지원정책, 충북대학교 연구마을 R&D 지원, 충북테크노파크 화장품뷰티 지원사업, 오송바이오소재연구센터 지원안내,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지원안내 등 화장품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한국벤처투자 싱가폴센터 김상수 센터장의 인도네시아 화장품시장진출전략 특강을 통해 수출국 다변화를 모색했다.

충북 화장품 기업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출마케팅 사업 추진 시 동 협약 내용 적극 반영 및 추진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유망 기업 적극 발굴 및 추천 ▶유망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및 육성을 위한 지원 ▶수출 관련 협의회 등 네트워크 구축 ▶수출 관련 세미나, 설명회 등 공동 개최 등이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앞으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화장품 기업의 수출 활성화 지원 마련 및 기술개발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성녹영 충북중기청장은 "충북화장품수출클럽이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을 하고 있거나, 앞으로 수출을 할 계획이 있는 화장품 관련기업은 누구나 화장품수출클럽에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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