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KB국민은행 충북지역영업그룹 김청겸 대표(56).

2017년 1월 1일 부터 충북지역영업그룹의 지휘봉을 잡게 된 김 대표는 충북 청주 태생으로 청주남중, 청석고등학교,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KB국민은행 본점 영업부를 비롯 리스크관리그룹, 여신그룹 등 영업점과 본부부서를 두루 근무해 영업, 심사, 관리에 능통한 만능 KB맨으로 목동서로종합금융센터 수석지점장, 강원지역영업그룹 대표 등을 역임했다. 부임 4개월을 넘기면서 김 대표를 만나 KB국민은행 충북지역영업그룹의 앞으로의 운영방향 등을 들어봤다.

청주시민과 충북도민들에게 인사말을 한다면.

고향 청주에서 근무하게 되어 무엇보다 영광이다. 청주시민은 물론 충북도민들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는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KB국민은행 충북지역영업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우선 KB국민은행의 지역점포망을 소개하면.

KB국민은행은 2016년부터 고객중심의 영업망 재정비에 초점을 두고 영업조직을 고객의 생활권에 기반한 공동영업권(PG:Partnership Group) 중심의 지역영업그룹 체계로 개편했다. 충북지역에는 3개의 지역본부와 지점 17개, 출장소 2개 등 총 19개의 점포망(청주시 11개, 기타 지역 8개)을 두고 있고 21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기업과 고객들을 위한 KB만의 운영방안이 있다면.

2016년 12월 서청주종합금융센터내에 복합점포인 KB증권 WM센터를 개점해 개인고객에 대한 차원높은 리테일 영업과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창종합금융센터내에는 KB증권 CIB센터를 개점해 투자금융과 메자닌(Mezzanine)투자, IPO, M&A 등의 기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등 '계열사 간 연계 비즈니스 강화'에 역점을 두어 타 시중은행과 차별화 된 영업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밀착형이 있다면.

충청북도 및 청주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일환으로 청주체육관을 홈구장으로 하는 여자프로농구(WKBL) 구단을 운영하고 있어 청주시민들로부터 큰 사랑과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충청북도내 공군사관학교, 학생군사학교, 37사단, 13공수특전여단, 전투비행단 등 군부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군장병에 대한 금융경제교육, 기부금전달 등 지역소재 군부대에 대한 밀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들었다.

KB국민은행은 충북에 소재하는 대학교와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통한 지속적인 인재채용을 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충청북도와 함께 지역인재 채용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있는 등 지역사회 청년일자리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KB직원들의 지역봉사활동을 소개하면.

충북지역 전체 임직원 및 은행원들은 사회봉사활동에 연간 1인당 3회, 10시간이상 참여하고 있으며 각종 불우청소년 및 노인복지기관 등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금 및 위문품 전달, 재능기부, 자연정화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더 많이 참여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도민과 청주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김청겸 KB국민은행 충북지역영업그룹 대표는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사회, 체육, 문화, 군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동반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