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26.9%…50대 20.4%·40대 19.7%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 쓰일 투표용지가 30일부터 각 구·시·군 선관위에서 지정한 인쇄업체에서 인쇄에 들어갔다. 청주시 상당구의 한 인쇄소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인쇄된 투표용지를 살펴보고 있다. 사퇴의사를 밝힌 11번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 13번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후보 기표 란에는 '사퇴'문구가 인쇄돼 있다. /김용수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충북 유권자 수가 130만 3천40명으로 확정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전체 인구 159만 1천984명 중 만19세 이상 130만3천454명을 대상으로 지난 16~18일 선거인 명부 열람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대선 선거인을 확정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유권자가 66만7천6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충주시는 17만2천746명, 제천시 11만3천799명, 단양군 2만6천680명으로 집계됐다. 보은군 2만9천971명, 옥천군 4만4천683명, 영동군 4만3천773명, 괴산군 3만4천581명 이었다. 증평군은 3만162명, 진천군 5만7천546명, 음성군 8만1천480명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규모는 2012년 제18대 대선 때보다 6만8천208명(남성 3만8천490명·여성 2만9천716명)이 늘어난 것이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이 26.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50대가 20.4%였다. 뒤를 이어 40대 19.7%, 30대 16.2%, 20대 15.2%였고, 19세는 1.6% 였다. 남녀 성비는 50.2%대 49.8%로 나타났다. 청주시가 충북 전체 유권자의 51.2%를 차지했고, 단양군은 2.1%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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