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빵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겨냥해 지난해 사과빵을 개발한데 이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충주빵을 개발했다.

1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국체전을 대비해 충주 먹거리관광상품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밤, 고구마를 활용한 보리오믈렛을 개발하고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센터는 새로운 먹거리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12월 제과제빵 전문점 관계자와 농촌체험농장 전문강사 등으로 충주빵 개발추진단을 조직했다.

20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먹거리 우수 시·군과 유명브랜드 제과점 등을 견학하고 다양한 상품 구성을 위해 사과와 밤, 고구마를 활용해 유통판매용과 체험형의 두가지 충주빵을 개발했다.

유통판매용 충주빵은 사과와 밤, 고구마를 토핑한 보리오믈렛으로 반죽 시 당뇨에 좋은 보리를 넣고 구수한 카스테라에 생크림을 얹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제빵전문업체인 행복한 건강빵(대표 이대형)은 오믈렛 전문브랜드 '베리앤피스'를 만들었으며 조만간 충주시 성서동에 베리앤피스 1호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농촌체험 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한 체험형 충주빵은 홍국미를 이용한 사과빵과 통사과빵, 밤찹쌀도넛으로 센터는 농가교육을 통해 기술이전과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판매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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