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특별수송대책 지도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5월 가정의 달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키 위해 7일까지 우회도로 지정, 국도 조기개통, 교통정보 제공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비상근무를 통해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지·정체 예상구간에는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간판을 설치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길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과거 명절 등 연휴기간 지속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한 국도17호선 청주~대전(23㎞) 구간에는 우회도로 안내표지판(4개소 11개)을 설치했으며, 도로 안전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연휴기간 중 귀경은 7일 오후 3시~7시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도 교통량 분산을 위해 TBN 대전교통방송과 인터넷, SNS, 도로전광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국도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상황과 소요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ARS(국번없이 1333번), SNS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대전국토청은 지난해 국도43호선 음봉~영인~팽성(아산시 음봉면 송촌리~평택시 팽성읍 노양리) 등 14개 구간 총 113㎞의 도로를 개통해 이번 연휴기간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현재 국도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국도34호선 진천~증평1(진천군 진천읍 성석리~초평면 용정리) 구간 7.05㎞를 조기(임시) 개통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 연휴기간 많은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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