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6일까지 청담동, 성내동, 서초구 등 일원에서 직거래장터 및 판촉행사 열어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군은 5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굿뜨래 농산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대도시 소비자를 찾아간다.

먼저 4일 부여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청담동 주민센터를 찾아 정례직거래장터를 연다.

대도시 정례직거래장터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이익을 도모하고, 굿뜨래 농식품의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통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부여의 대표 농산물인 수박, 방울토마토, 알밤, 표고버섯, 봄나물, 찹쌀, 단호박식혜, 양파즙 등 18개 품목을 판매한다.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된 고품질 농식품 위주로 판촉활동을 벌이고 우수한 굿뜨래 농식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굿뜨래 세도방울토마토도 4일 농협유통 양재물류센터를 찾아 적극적인 판촉행사를 벌인다.

부여공선회 및 작목반, 농협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세도방울토마토를 홍보하고, 묘목을 나눠주는 행사도 펼쳐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5일~6일에는 성내동 농협서울지역본부 야외행사장에서 미나리, 찹쌀, 콩, 밤, 취나물 등 제철에 나는 10개 품목을 가지고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부여에서 생산하는 로컬푸드의 장점을 살려 신선하고 깨끗한 농산물만을 선별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총괄 지휘하는 군 관계자는 "대도시 직거래장터를 활용한 굿뜨래 농식품 홍보는 소비자가 신선한 농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굿뜨래 농식품을 알리기 위해 대도시 직거래장터를 확대하고 참여단체를 증가시켜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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