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대회 지원을 위해 각 분야별 근무자 배치계획 수립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원활한 대회지원과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객들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분야별로 공무원 근무자 배치계획을 수립했다.

대회를 위해 투입되는 근무자는 연 560명이며 근무명령 인원은 약230여명으로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7일간 근무하게 된다.

분야별 업무는 ▶안내소 운영(3개소) ▶AD카드등록센터 운영지원(1개소) ▶교통흐름 소통지원 ▶주차장별 주차안내(5개소) ▶노점상 단속 ▶생물테러대책반 ▶식음료안전대책반이다.

안내소는 경기장 출입구역과 각종 편의시설, 대중교통편을 안내하고 장애인 편의지원, 미아보호소를 운영한다. AD카드 등록센터는 AD카드발급을 지원하고, 교통과는 경기 전·후 교통이 원활하게 소통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5개 주차장 내에서도 원활한 주차를 위한 안내자도 배치되며, 서북구 건설과는 FIFA 공식 후원업체 외 상행위나 마케팅을 하지 못하도록 노점상을 단속한다.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는 생물테러 예방에 나서고 환경위생과와 구청 위생청소과는 경기장, 숙소 등의 식음료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근무자 전원에게 사기진작과 노고 격려를 위한 정품브랜드 유니폼 지급과 초과근무 인정범위 확대, 대체휴무 인정 등을 지원한다"며 "성공적인 U-20월드컵을 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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