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 어려움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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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2017년 4월 충북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86으로 전월(82)대비 4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 업황BSI는 75로 전월(74)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지역 제조업의 업황BSI(86)는 전국(83)보다 높은 수준이며, 비제조업(75)의 경우 전국(78)보다 낮은 수준이다.

BSI는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업체수와 부정적인 응답업체수가 같음을 의미하며, 100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은 것이며 100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를 나타내는 것이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양동성)가 충북지역 소재 업체(41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4월중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6으로 전월(82)대비 4p 상승했으며, 5월에 대한 업황 전망BSI도 90으로 전월(87)대비 3p 상승했다는 것.

또한 4월 제조업 매출BSI는 95로 전월(91)대비 4p 상승, 채산성BSI는 92로 전월(93)대비 1p 하락. 자금사정BSI는 82로 전월(83)대비 1p 하락했다.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2.9%), 불확실한 경제상황(19.1%), 인력난·인건비 상승(10.0%) 등의 순으로 경영 애로사항을 꼽았다.

이와 함께 4월 충북지역 비제조업 업황BSI는 75로 전월(74)대비 1p 상승했으며, 5월에 대한 업황 전망BSI도 74로 전월(72)대비 2p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4월 매출BSI는 82로 전월(81)대비 1p 상승, 채산성BSI는 85로 전월(83)대비 2p 상승, 자금사정BSI는 76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비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2.1%), 인력난·인건비 상승(18.1%), 경쟁심화(15.2%) 등의 순으로 경영 애로사항을 제시했다.

비제조업체들의 경우 전월과 비교해 내수부진(18.9% → 22.1%), 경쟁심화(15.0%→ 15.2%) 등에 따른 애로는 늘어난 반면, 비수기 등 계절적요인(6.0%→ 5.1%), 불확실한 경제상황(13.8%→ 13.0%) 등에 따른 애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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