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이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홍성지부가 주관하는 전국고암이응노미술대회가 13일 '우리가족은 그림 그리러 이응노마을로 간다'란 주제로 이응노기념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16회째를 맞는 올해 미술대회는 아동, 청소년,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에서만 가능하며 자리는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분야는 수채화, 만화, 디자인 등 자유롭다.

이번 미술대회는 본 행사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응노마을 장터에서 잔치국수, 떡볶이, 어묵, 솜사탕 등의 먹거리와 페이스페인팅, 목공예, 지승공예, 인형만들기 등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풍물공연, 인형극, 도전 이응노 골든벨, 행운을 잡아라, 풍선아트, 마술쇼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수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작년에 이어 열리는 아트프리마켓에서는 대회에 참여하는 누구나 자신의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거나 나눌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별로 나누어 경연이 이루어지고 대상 2명을 비롯해 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이응노 마을상, 창의상 등 다수에게 상이 주어진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응노마을상 부상으로는 마을 주민이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을 수여한다.

한편, 수상자의 작품은 이응노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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